코스피 코스닥 차이 및 특징

어느덧 2020년도 점차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한 풀 꺾이는 더위와 함께 어느덧 9월이 찾아왔네요. 코로나를 비롯해서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지만, 더 큰 문제 없이 2020년도 잘 지나갔으면 합니다.

 

이번에 주식에 대해 간단한 것들을 접하게 되면서 가장 궁금했던 사실인데요, 바로 코스피와 코스닥입니다. 연일 뉴스에서 코스피 지수가 올랐느니, 내렸느니 이야기를 하지만 막상 그런 기사를 접하면서도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를 몰랐습니다. 이번 기회에 간단한 것들을 알아보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서로 무슨 차이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차이

코스피와 코스닥의 직관적이면서 간단한 차이는 바로 기업 규모입니다. 흔히 코스피는 일반인이 생각하는 대기업의 주식이 거래되며, 코스닥은 중견 및 중소기업의 주식이 거래되는 거래시장을 의미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코스피는 연혁이 오래된 대기업, 코스닥은 연혁이 비교적 짧은 중견 및 중소기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업 주식의 코스피 시장 상장 조건

기업규모	자기자본 300억원 이상
상장주식수	100만 주 이상
기업 설립 후	3년 이상
최근 매출	1000억원 이상
3년 평균매출	700억원 이상

 

기업 주식의 코스닥 시장 상장 조건

기업규모	자기자본 30억원 이상
주주 수	소액주주 500명 이상
기업 설립 후	0~3년
매출액	50~100억원
시가총액	90억원 이상

 

 

투자관점

회사의 규모에 따른 투자관점 차이를 보자면

 

코스피는 안정적, 장기계획적 투자방식이 보편적이며 규모가 크지만 매출 변동은 적은 편이고, 꾸준한 수익에 따른 점진적 주가상승 및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달리 제약 및 바이오관련 회사가 많고 신약개발, 의료, 신작 영화 등 주가변동의 여지가 큰 편입니다. 따라서 투자방식은 코스피에 비해 변동적이며 단기수익을 목표로 투자하는 방식이 보편적입니다.

 

 

코스피 및 코스닥에 등록된 주요 기업

2020년 8월 29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위에 위치한 종목은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네이버, LG 화학, 삼성 바이오로직스 순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해당일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위에 위치한 종목은

셀트리온 헬스케어, 씨젠, 알테오젠, 에이치엘비, 제넥신 순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코스피 상위 5 종목은 반도체, 전자 등 대규모 제조업 기업들이지만, 코스닥 상위 5 종목은 전부 이번 코로나 사태와 더불어 주가에 많은 변동이 있었던 바이오 기업이 차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