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주식계좌 개설방법과 필요서류

아이를 위한 10년후 선물

일반 투자자가 시장을 이기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시간이라고 합니다. 개인은 주식시장을 예측할 수도, 변동시킬 수도 없기에 우량주에 대한 장기투자만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저는 아이를 위한 10년짜리 선물, 주식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자녀의 주식계좌 개설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

1. 가족관계증명서 (자녀기준, 상세서류)

2. 기본증명서 (자녀기준, 상세서류)

3. 인감도장 (자녀, 입출금 계좌 개설시 필요)

4. 부모 신분증

 

 

주거래 은행 방문 및 주식계좌 개설

자녀의 명의로 기존에 적금을 들어두셨거나, 자녀 명의로 되어 있는 일반 입출금식 계좌가 있다면 해당 계좌를 그대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보통은 같은 은행이라도 증권거래용 계좌를 하나 더 개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까운 은행 창구에서 자녀의 주식계좌를 개설하러 왔다고 말하면 됩니다.

 

 

증권사 선정 및 증권계좌 개설 완료

저는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증권사를 사용했지만, 거래 우대비율이나 증권계좌 개설 이벤트 등이 있다면 한번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권사마다 지원하는 혜택이 조금씩 다르고, 주식거래에 대한 수수료비율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해당 절차가 끝나셨다면 은행에서 발급받은 자녀분의 증권계좌번호, 그리고 비밀번호 등을 확인하여 공인인증서를 통해 해당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계좌 개설 절차를 완료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으로 주식 매매

저희 세대는 컴퓨터 주식매매 프로그램 (HTS)을 통해 매수주문을 넣었지만, 요즘은 휴대폰으로도 충분히 주식매매가 가능하더군요. 다만 자녀 계좌를 부모의 휴대폰으로 매매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아서 이쪽은 한번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미래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할아버지 할머니가 주시는 용돈, 세뱃돈, 지인들에게 예쁘다고 받은 용돈 등등 한두 푼 받은 기억만 나지만, 그 액수조차 모아보면 꽤 큰돈이더라구요. 앞으로도 아이를 위해 미래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조금씩 아이만을 위한 자본을 늘려가야겠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가 다 큰 후에도 스스로 걸을 힘이 되도록, 저도 조금씩 노력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