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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식으로 알아보는 액면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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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액면분할

2020년 8월 31일, 세계를 선도하는 it기업인 애플은 자사주의 액면분할을 실시합니다. 한 주당 약 500달러, 우리돈 60만원 정도에 해당하는 주식을 네 개로 쪼개, 한 주당 약 125달러, 우리돈 15만원 정도 하는 가격으로 분할하게 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다시피, 액면 분할이란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을 분할하여 액면가, 즉 거래가격을 낮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액면분할의 사전적 의미

액면분할의 가장 큰 의미는, 한 주당 가격입니다. 그전에는 한 주당 60만원 하는 주식이 4개로 나뉘어 한 주당 15 만원정도로 낮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다만 60만원짜리가 15만원으로 저렴해 지는 것이 아니라, 통용되는 주식의 수도 그만큼 늘어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자본금 한도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시가총액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액면분할의 숨겨진 의미

그럼 왜 액면분할을 하는가?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한 주에 60만원 하던 주식이 4분할되어 한주에 15만원이 된 것 뿐인데 왜 액면분할을 하는지 모르겠지요. 여기에서는 소규모 투자자, 즉 개미라고 불리는 소비계층의 진입장벽이 숨어있습니다.

 

주식의 왕이라고 알려진 워렌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 사의 주가는 한 주당 가격이 우리돈 3억원을 훌쩍 넘깁니다. 사고싶어도 못 사지요. 하지만 해당 회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하여 한 주에 3억원 짜리 주식을 1천 대 1의 비율로 액면분할을 한다면?

 

한 주에 3억짜리 주식은 한 주에 30만원이 됩니다. 소규모 투자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애플의 액면분할 또한 이러한 현상이 기대되기에 단기적으로 높은 주가상승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소액주주들이 많이 늘어나게 되니까요.

 

 

액면분할과 주가변동

위와 같은 맥락으로, 액면분할은 고평가를 받는 기업의 투자접근성을 낮추는 기업의 액션입니다.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주가는 원래의 수준으로 회복되겠지만, 액면분할 계획을 확정짓거나 액면분할 당일 전후로 볼 때 주가는 굉장한 상승세를 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너도나도 이러한 기대를 가지고 주식을 사려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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